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.
물가 상승과 불안정한 환율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‘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’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고 있다.
특히 종잣돈이 적은 사회 초년생, 30~40대 직장인들은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미국 배당주에 주목하고 있다.
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실제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주는 기업 3곳을 소개한다.
1. 리얼티 인컴 (Realty Income, 티커: O)
‘월급 주는 주식’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, 리얼티 인컴은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.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REITs 기업이며, 무려 50년 넘게 배당을 유지해오고 있다. 매달 배당이 들어오며,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4~5% 수준이다.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“배당 맛집”으로 불릴 정도로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.
2. 애플 (Apple, 티커: AAPL)
애플은 고배당주는 아니지만, 장기적인 주가 성장과 배당의 조화를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. 현재 배당수익률은 0.5% 수준으로 낮지만, 막대한 현금 흐름과 안정적인 실적이 장점이다. 게다가 애플은 주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, 배당 외에도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.
3. 코카콜라 (Coca-Cola, 티커: KO)
꾸준한 배당의 대명사. 60년 이상 배당금을 매년 늘려온 배당왕 기업이다. 글로벌 소비재 기업 중 하나로, 경기 불황기에도 비교적 타격이 적은 편이다. 연 배당수익률은 약 3% 정도이며, 매분기 배당이 지급된다. 특히 노후 준비용 포트폴리오로 인기가 높고, 달러 기반 수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.
마무리
소액으로 시작하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‘꾸준함’과 ‘정보’다.
한 번의 대박보다는 매달 들어오는 작지만 확실한 현금 흐름이 장기적인 안정성과 심리적 여유를 만들어 준다.
위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미국 내에서도 신뢰도 높은 배당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소수의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쉽게 거래할 수 있다.